1. 복잡계, 비선형성
2. 인간의 인지적 편견과 그로 인한 잘못된 판단과 행동 우리 인간은 본능적으로 손실을 회피하고, 과신하고, 프라이밍에 취약하고, 심리회계를 한다.
다시말해 우리의 이성은 완벽하지 않고, 우리 지식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3. ⓐ 우린 다양한 분야의 지식에서 의미와 개념을 찾아 모형을 취하고,
ⓑ 그것들 사이에 존재하는 유사성을 찾아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학습해야 한다.
첫번째 것은 스스로 공부하는 문제이고, 두번째 것은 다른사람과 다르게 보고 생각하는 법을 배우는 문제이다.
4. 하나의 개념이 다른 개념에 의해 보강되고, 또 다른 개념에 의해 강화되면서 제대로 알아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핵심은 하나의 아이디어를 다른 아이디어와 연결시키는 연관성을 발견하는 것이다.
5. A에 관해 잘 알고 있는데, A와 비슷한 B에서 무언가를 발견할 때, B를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사람들은 보다 뛰어난 학습자가 됨으로써 새로운 주제를 배우는게 아니고, 패턴을 더 잘 인식함으로써 새로운 주제를 배우게 된다.
6. 진정한 학습과 오랫동안 지속되는 성공은 먼저 격자틀 정신모형을 만들고, 여러 학습분야에 걸쳐 연관성을 탐구하고 애쓰려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7. 내가 어떤시장의 트렌드를 읽어내려고 애쓰는 상황. 아니면 어떤 투자의사결정을 내리려고 애쓰는 상황에서 가지는 불확실성을 격자틀에 배열한다고 가정해보자.
각 지식의 영역별로 다른 영역과 중첩되어 생각이 들게 되면 처음에는 막연했던 생각들이 확인되고, 들어맞는것을 보면서 꽤 합리적인 신뢰감을 갖고 계속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에 그 문제를 숙고하는동안 중첩되는 영역이 없이 반복되는 생각만 하게되면
나는 잘못 되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그 자리에 멈춰 다시 생각해 볼 것이다.
8. 균형은 대립하는 힘이나 물리력, 영향력 사이의 평형상태로 정의된다. 균형모델은 일반적으로 움직임이 없는 시스템을 나타내는데 '정적 균형'이라 불린다. 대립하는 힘들이 대등하게 맞설 때 그 시스템은 '동적 균형'에 이른다.
욕조에 물을 가득 채운다음 수도꼭지를 잠그면 정적균형상태가 된다. 하지만 수도꼭지를 계속 틀어놓은 채 욕조에 담긴 물의 수위가 변하지 않도록 배수구를 열어두면 동적 균형상태가 된다.
9.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는데,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10. 시장은 항상 일정수준의 다양성을 인정한다. 이것이 진화를 일으키는 핵심 요인이다.
11.살아있는 시스템은 살아가면서 스스로를 만든다.
12. 다윈의 진화는 꾸준하고 느리며 지속적이다. 하지만 그 속도가 어떠하든 우리는 항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뉴턴의 세계는 변화가 없다. 당신이 뉴턴의 물리학 실험을 수천년동안 수천번 하더라도 항상 동일한 결과를 얻을 것이다.
하지만 다윈의 경제에서는 그럴수가 없다. 얼마동안은 기업과 산업, 경제가 눈에 띄는 변화를 전혀 보이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결국엔 변한다. 점진적으로 또는 급격하게 익숙했던 패러다임이 무너진다.
13. 자본주의는 지속적인 혁신과 창조적 파괴가 이루어지는 진화과정으로서만 이해될수있다.
14. 사람들이 이득이 기대되는 의사결정에서는 일반적으로 위험을 회피하는 반면, 명백한 손실이 보이는 의사결정에서는 위험을 추구한다.
15. 인터넷은 온라인 투자자들에게 잘 알고 있는 환상, 통제하고 있다는 착각을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이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사람들에게 예측이나 평가에 필요한 정보를 더 많이 제공할수록 실제 예측의 정확성 보다는 자신이 한 예측이 정확할 것이라는 확신이 더 빨리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정보과잉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잘 안다는 착각을 심어줄 수 있다.
16. 정신모형
ⓐ 사람들은 각 모형의 발생가능성을 동일하게 가정하는 경향이 있다.
즉 몇가지 사고모형을 가지고 있을 때, 사람들은 각 모형별로 잠재적 기여도를 달리 설정하지 않고, 모든 정신모형에 동일한 가중치를 주는 경향이 있다.
ⓑ 사람들이 어떤 현상을 나타내는 여러 정신모형을 맞추고 있을 때에도, 대부분 그 중에서 단지 일부 모형에만. 가끔은 오직 하나의 모형에만 집중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한정된 일부 정신모형에만 의존하는 것은 잘못된 결론에 이를 수 있다.
ⓒ 정신모형이 참인것을 표현하는게 일반적이고, 거짓을 표현하지 않는다.
예를들어 인플레이션이 무엇인지에 관한 정신모형을 구축하는 것이 인플레이션이 무엇이 아닌지에 관한 모형을 구축하는 것 보다 훨씬 쉽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정신모형에 빈번하게 결함이 있다는 것을 지적한다. 사람들은 설명하고자 하는 현상을 불완전하게 표현한 모형을 구축한다.
모형을 정확히 구축하더라도 그 모형을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는다.
모형의 세부사항은 까먹기가 쉽다. 시간이 지나면 모형은 불안정해지곤 한다.
ⓔ 마지막으로 사람들은 미신이나 부적절한 믿음에 근거해 정신모형을 만드는 경향마저 보인다.
정신모형은 추상적인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좋은모형은 투자자들에게 특히 중요하다. 투자자들은 주식시장과 경제의 작동방법을 추상적인 개념을 통해 사고한다.
정신모형에 따라 사람들의 행동이 달라지기 때문에 부실한 정보를 바탕으로 엉성하게 만들어진 정신모형은 저조한 투자성과로 이루어진다.
17. 사람들은 패턴추구자이다. 우리는 패턴을 찾는 동물이기 때문에 설명할 수 없는 것조차
설명을 필요로 하고, 여전히 미신적 사고에 굴복하고만다.
우리는 혼돈과 무질서를 싫어해서 합리적 사고의 결과가 아닌, 미신적 사고의 결과물일지라도 답을 요구한다.
18. 미신적 사고는 잘못된 패턴찾기의 결과물이다.
이처럼 믿음은 사고를 앞선다. 두뇌는 자동적으로 패턴을 찾는 '믿음엔진'이다.
패턴이 먼저 발견되고, 뒤이어 의미가 부여된다.
사람들은 자신의 믿음을 지지하는 정보를 찾고, 믿음과 상충되는 정보는 무시한다.
이것이 '믿음이 만들어낸 현실'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가진 믿음이 우리가 무엇을 볼지 결정한다.
19. 소음이란 우리의 관찰을 불완전하게 만드는 것이다.
시장소음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인가? 해답은 자신이 투자한 기업의 경제적 본질을 아는 것이다. 그래야 가격이 기업의 내재가치보다 더 높게 또는 더 낮게 형성되는 순간을 정확히 알아낼 수 있다.
20. 우리가 투자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궁극적으로 우리가 투자를 어떻게 하는지를 결정한다.
21. 이야기는 평균보다는 개별사례에, 벌어진 일보다는 동기에, 원시데이터 보다는 맥락에 초점을 맞춘다.
22. 사람들은 사고과정을 통해 의문을 해결하고 신념을 형성한다.
이후 신념에 따라 행동하게 되고, 이것은 습관이 된다. 따라서 신념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고자 하는 사람은, 신념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신념에서 나오는 행동을 보아야 한다.
"어떤 것에 대한 우리의 사유는 그것의 실제 결과에 대한 우리의 사유"
따라서 사유의 의미를 밝히려면 그저 그것이 어떤 습관을 만드는가를 알아내면 된다.
어떤 사물이 가지는 의미는 그것이 가져오는 습관과 같다.
23. 무언가를 이해하려고 할때, 우리는 그것이 어떤 차이를 만들어 내는지, 그 결과가 무엇인지를 물어야 한다.
"진리는 믿었을때 스스로를 유용하다고 입증한 모든것에 붙어진 이름이다."
24. 만약 진리와 가치가 세상에서 그것들의 쓸모에 의해 결정된다면 환경도 바뀌고, 세상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 이루어지면, 진리도 바뀐다.
진리에 대한 우리의 해석도 진화한다.
25. 새로운 생각은 과거의 진리들을 가능한 최소로 붕괴시키고 보존하면서 받아들여진다.
새로운 진리는 그저 중간에 서서 중재하고, 이행을 원활케 하는 것으로 우리가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옮겨가는 것을 돕는다.
"우리 생각은 중재기능을 훌륭하게 해낼 때 참이된다" 신념은 우리가 한곳에서 다른곳으로 이동하는 것을 도울 때 참이 되고 현금가치를 갖는다.
26. 이전의 견해들이 새로운 견해를 허용할 만큼 확장시켜라. 하지만 새로운 견해는 가능한 친밀한 방식으로 인식하여 최소한의 수정으로 더 오래된 진리의 부분들을 보존하라.
27. 찰리멍거와 워렌버핏이 기업의 경제적 본질, 즉 기업의 사업모델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던 것을 다시한번 상기하자.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이해. 다시말해 세심하게 조사하고 깊이 생각하고 분석한 결과로 얻게되는 그런 이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8. 주의깊게 듣고, 다른사람이 한 말을 따져보고, 자신의 생각을 공손하고 대립되지 않게 말하는 법을 배워야한다.
29.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데이터 수짐만 반복할 뿐이며, 통찰은 커지지 않기 때문이다.
30. 책을 읽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이해력을 높이는 것이다. 이것은 정보를 얻기위한 독서와는 다르다. 매일 우리가 읽는것은 정보수집용이다. 이런 자료를 읽을때 우리는 많은 정보를 얻지만, 대부분의 경우 문제에 대한 이해수준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정보가 깨우침을 얻기 위한 전제조건이긴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단지 정보를 얻는데서 그쳐선 안된다.
무언가를 읽고 쉽게 '얻어 낸다면' 아마도 당신은 정보를 얻고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읽는 도중 잠시 멈춰서서 생각하고,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 다시 읽어보게 되는 그런 책을 만난다면 이 과정은 당신의 이해력을 증진시킬 가능성이 높다.
31. 수준높은 독서가가 되는 길
ⓐ 전반적으로 무엇에 관한 책인가?
ⓑ 무엇을 자세히 다루고 있는가?
ⓒ 전반적으로 또는 부분적으로 볼 때, 그 글을 맞는 이야기인가?
ⓓ 의의는 무엇인가?
32. 사실을 평가하고, 사실과 의견을 구분한다.
33. 가격은 경제적 실질이 아니라, 사람들의 생각에 좌우된다.
하지만 가격은 해당 자산의 가치를 반영한다. 투자자는 주가를 예측하지말고, 대신 그 기업의 미래수익에 집중해야한다.
34. 의사결정은 위험 관리의 첫번째 필수단계
35. 주식시장처럼 유동적인 환경에서는 평균 그 자체가 안정적이지 않을 수 있다.
어제의 평균이 내일의 평균이 아니다. 평균이 새로운 지점으로 이동할 수 있다.
36. "지적나태"라는 죄를 모면하는 사람은 적극적인 사람이다. 그들은 경각심이 많고, 더 지적으로 적극적이면서 피상적인 대답에 만족하려하지 않고, 자신의 직관을 자주 의심한다.
37. 활용과 탐색 사이에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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