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년 연속 수익률 1위'의 진짜 의미는 '앞으로 계속 1위'가 아니라 '4년동안 운이 가장 좋았음'이다. 현명한 투자자는 그런말에 현혹되지 않는다.
2. 우리는 패턴과 규칙에 집착하는 것이 아닌 확률에 기인하여야 한다. 위험을 관리하여 확률을 높여야 한다. 그럴듯한 연관성과 순위를 항상 의심의 눈으로 보아야한다.
3. 우리에게는 이미 투자한 곳에 계속 투자하려는 성향이 있다. 그런데 계속 투자할 것인가 그만둘것인가 결정하는데 지금까지 투자한 금액이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
투자가 실패할 확률이 크다는 것을 알았다면 지금까지 얼마를 투자했든 즉시 중단하여야한다.
망설이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더 많은 돈을 잃는것은 물론이고 만회할 기회마저 날아가버린다.
이미 잃은 돈에 집착하는 성향을 버리지 않는 한 절대 부자가 될수없다.
4. 무엇인가 결정할때 과거가 아니라, 미래에 초점을 맞춰야한다.
돌이킬 수 없는 일에 집착하지말고, 현재 결정으로 바꿀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는 뜻이다.
5. 얼마를 투자했는지는 잊고 투자를 계속할지 그만둘지 고민할때는 '이 주식을 오늘 알게 되었다면 투자를 했을까?'라는 질문을 던져본다.
6. 수백억 달러를 가지고 있어도 1달러는 언제나 1달러일뿐이다.
100만 달러를 먼저 소비했든, 안했든 1달러는 늘 1달러이다.
상대성이 일으키는 착각을 알아두어야한다. 그러면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 있고, 최소한 의심은 해볼 수 있다.
7. 사람들은 거래를 할때 전체자산을 고려하지않고, 원하는 가격과 실제 판매가격만을 주목한다.
전체자산이 증가하였다면 빠르게 거래를 하는것이 오히려 이득이다. 그런데 기준이 달라지면서 수익과 손실의 개념이 바뀌어 버린다. 그로인해 기회와 손실을 입을 수 있다.
8. 이미 많은 돈을 잃었을 때는 남아있는 돈이 큰 의미가 없다. 그래서 희박한 확률에 고민없이 올인한다.
반대로 돈을 따고 있는 도박사는 끝판이 다가올수록 몸을 사린다.
9. 사람들이 무엇인가 결정할 때 절대가치가 아니라, 가치의 변화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가치의 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준점이다.
10. 손실이 커지면서 남아있는 재산마저 가망없는데에 쏟아붓는다. 그러면서 손실은 더욱 커진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통제뿐이다.
11. 어떤 상황이나 사물의 가치를 판단할 때 뇌는 비교대상을 찾는다. 하지만 적당히 비교할만한 수치가 없는경우 주어진 정보내에서 제멋대로 판단한다.
이때 주어진 정보는 타당성 여부와 상관없이 일종의 닻으로 작용하여 판단기준이 된다.
현재 주식가격이 만원인데 목표가를 100만원으로 잡으면 100만원에 비해 만원은 상대적으로 작기에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게된다. 100만원이 기준이기 때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예전주식가격이 5만원 이던게 현재는 만원이라면, 우리는 기준을 5만원에 있기 때문에 만원은 상대적으로 싼 가격으로 보인다. 또, 5만원으로 다시 올라 줄것이라는 기대심리까지 가지게 된다.
모든 시장가격은 강력한 닻 구실을 한다. 그리고 시장에 참여하는 모든 투자자들은 현재 시장가격을 기준으로 미래를 판단한다. 다시말해 시장의 현재시세가 미래시세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다.
오늘을 근거로 내일을 판단하면서 가격변동을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 중요한 요소들을 무시해버린다.
옛날정보, 관습이 기준이 되어서 시장역시 계속해서 옛날방식대로 움직인다.
12. 어떤 단어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관점이 바뀌고, 관점이 바뀌면 상황이나 사건을 다르게 평가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상대에게 정보를 제시하는 방법에 따라 받아들이는 의미가 달라지는 효과를 '프레이밍 효과'라고 한다.
13. 이익을 여러번에 걸쳐서 느끼려고하면 수익이 늘어나는것은 아니어도 만족감은 커진다.
손실은 여러번 나누지 말고 하나로 합쳐서 큰 손실을 만들어라. 손실회피 심리를 극복하고 더 큰 피해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
작은 손실은 큰 수익과 합쳐서 계산하라, 그러면 작은 손실이 큰 수익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아보인다.
14. 돈의 출처와 금액의 규모가 지출방식을 결정한다.
푼돈일수록 그리고 돈의 출처가 모호할수록 흥청망청 쓴다. 그러므로 돈을 모으고 싶다면 돈이 어디서 나왔는지 잊어라.
'어떤 돈이든 절대 금액은 같다'는 것을 명심하고, 푼돈을 더 주의해서 관리해라.
15. 인간은 자기 소유물에 애착을 갖고, 그 물건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
소유가 물건에 대한 가치관을 바꾼다.
소유하는 순간 물건의 가치가 높아지는 것이다.
소유효과는 물건에서 강하게 나타나고, 상품권같은 추상적인 물건에 대해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다.
16. 사람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때의 실패보다 능동적으로 움직여서 발생했을 때의 실패에 더 큰 고통을 느낀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것 역시 행동으로 보아야 하지만 말이다.
이런 태도는 후회를 두려워하는 마음과 결합해 합리적인 판단을 방해한다.
후회하기 싫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게 된다. 어차피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니 후회할 것도 없다.
그뿐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때의 결과를 예측하는 것이 더 쉽다.
무엇인가를 했을때는 고려해야할 변수가 많아서 아무래도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렵다.
17. 많은 사람들이 현상유지편향 때문에 기본설정을 '현재 상태'로 이해하기 때문에 그것을 유지하고자 한다.
예로들때 보험을 들면 온갖 특약사항이 기본인것처럼 말을하여 이해하지 못한채 특약을 포함시켜 더 많은 돈을 내게한다.
따라서 보험료를 낮추고 싶다면 불필요한 특약사항을 빼달라고 요구하여야 한다. 물론 '최초설정'에 머물고자 하는 심리 때문에 망설이는 마음이 들지도 모른다.
18. 통제의 환상 : 사람들이 자신을 통제할 수 있거나 외부환경을 자신의 의지대로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심리상태
19. 상황을 무조건 자기자신에게 유리하게 평가하는 사고방식 때문에 발생하는 심리적 오류를 '자기위주편향'이라고 한다.
인간에게는 주변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고, 상대방에게는 불리한 쪽으로 생각해 심리적으로 안정을 얻으려는 본능이 있다.
그렇지만 '성공은 나의 능력덕분이고, 실패는 외부상황이나 운이 나빠서 혹은 우연 때문이다'라는 생각은 실패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
실패원인을 능력부족으로 보지않고 우연으로 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데로 세상을 바라보려한다.
20. 사후확신편향은 불편한 부작용을 낳는다. 어떤 사건의 결말을 아는 사람은 모두가 그 결말을 예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건의 결말을 알려주는 새로운 정보를 접하면 뇌는 전체과정을 다시 구성하게 된다. 그래서 자신이 예측한 확률을 잊게된다.
이처럼 사후확신편향은 매우 강력한 오류이기 때문에 새로운 정보를 무시하라는 충고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다.
21. 과도한 낙관주의와 자기위주편향, 그리고 사후확신이 합쳐지면 포트폴리오에 재앙이 닥친다.
우리는 시장을 이길 수 있고, 올바른 주식을 고르는 능력이 있고, 언제사고 언제 팔아야할지 안다고 믿는것이다.
22. 자주 받는 피드백이 과도한 낙관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다.
매번 예측하고, 그 결과를 확인하면 자신의 예측능력을 현실적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예측에 대한 꼼꼼한 기록, 그것이 과도한 낙관주의를 극복하는 두번째 방법이다.
투자일기를 써라, 투자를 하기전 왜 이런 결정을 했고, 무엇을 기대하는지 기록하라. 결정에 찬성하는 주장과 반대하는 주장 역시 기록하라. 이 주장을 얼마나 믿고 중요하게 여기는지도 기록하라. 결정의 근거를 가능한한 정확하고 자세히 기록하라. 그러면 당신은 투자결정을 내릴 때 체계적으로 고민할 수 있다.
또한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투자결정이 있다면 꼼꼼히 생각할 수 밖에 없다. 간단한 문장으로도 기록할 수 없는 예측은 그저 육감에 불과하다.
23. 사실 우리를 속이는 것은 숫자가 아니라 우리 자신이다.
통계자료를 잘못 판단하거나 수치자체를 무비판적으로 해석하고 성급하게 받아들이면서 실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4. 표본의 크기가 커질수록 이론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결과에 가까워진다. 이것이 '큰수의 법칙'이다.
25. 발견된 상관관계를 다른 시각으로 보지않고, 또 어떤 현상이 다른 가설과 얼마나 부합하는지 검사하지 않고 기존의 가설에 맞춰 좋을대로 해석해 버린다.
사실 어떤현상이 기존의 가설보다 다른가설과 더 많이 일치할수록 기존 가설의 증거로는 부적합하다.
26. 투자하거나 투자를 고민할 때는 비판적이고 유연하게 생각하려고 애쓰고 확증편향에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자신의 의견을 옹호하는 주장에 무게를 두는 경향이 있다.
27. 투자를 하면서 오류를 저지르는 가증 큰 이유는 인간이 감정적이고 즉흥적이기 때문이다.
28. 어떤 상품이 마음에 들면 다른 정보들은 해당 상품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역할만 할 수도 있다.
그 결과 새로운 정보를 활용하지 못하고 한번 사로잡힌 의견을 바꾸지 못한다.
첫번째 인상이 나머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29. '가입하시겠습니까?' 이 질문은 가입하지 않는것이 표준이고, 가입을 원하면 가입의사를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선택적 가입방식)
'가입을 거부 하시겠습니까?' 이 질문은 가입이 표준이고, 참여를 원치 않으면 거부의사를 밝혀야 한다는 의미이다. (선택적 이탈방식)
30. 행동장치는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스스로 행동에 제약을 가하는 것, 미래에 자신의 의지가 약해질 것을 알고 그에 대한 대책을 미리 마련하는 단순한 원리
31. 워렌버핏이 월스트리트에 살지 않는 이유를 기억하라.
- 집단광기에 불필요하게 휘말리지 않을 수 있다.
32. 투자세계에서 언제나 통하는 법칙은 없다.
- 특정한 패턴이란 우연이다. 우리는 보고싶은것만 보게된다.
33. 본정생각을 버려라
- 손실회피심리를 경계하라.
34. 푼돈의 무서움을 기억하라.
- 한번에 큰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항목을 잘게 쪼개서 저항감을 줄이는 방식으로 이익을 늘린다.
손실은 관점에 달려있고, 모험을 거는 태도 또한 상황에 달려있다.
35. 늘 처음을 생각하라
- '오늘 처음 투자하는데 꼭 이 주식을 사야하나?'라고 물었을 때 '아니'라는 대답이 나오면 해당 주식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
초심을 생각하면 현상유지편향과 콩코드 효과를 극복할 수 있다.
36. 말의 핵심을 파악하라.
- 반대의 경우를 생각하고, 대안을 찾아라.
의식적인 반대는 정박효과에 맞서는 좋은 무기이다.
37. 작은 변화를 자주시도하여라.
- 오래된 습관을 의심하라. 이런시도는 일상에서 현상유지 현향을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
인간은 단기적으로는 자신이 결정하고 행동한 것을 후회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하지않은 것을 후회한다.
38.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도 비용이다.
39. 돈은 벌었을 때가 가장 위험한 때다.
- 남들보다 자신이 똑똑하다는 기분이 들때나 미래를 예측하고 최고의 투자를 할수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때는 동전을 던진 후 그림인지 숫자인지 맞히는 실험을 떠올려라. 그러면 이 모든것이 통제의 환상에서 비롯된 착각임을 금방 알게된다.
과도한 낙관주의가 투자과정에서 일으킨 위험을 상기하고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게 될것이다.
40. 투자를 기록하라.
- 어떤 결정을 내릴 때마다 그것을 결정한 이유와 그 결정으로 기대되는 내용을 기록하라. 또한 그 결정을 반대하는 근거도 기록하라. 이때 결정의 근거를 되도록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적어라. 두 견해에 대한 의견을 덧붙이고 어느정도 동의하는지도 표시하라.
이렇게 투자일지를 쓰는 습관을 들이면 투자를 결정할 때 신중해 질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능력을 솔찍하게 피드백 할수있다. 한때 확신했던 내용을 투자일기의 형식으로 남겨놓으면서 사후확신편향에 빠지는 오류도 피할 수 있다.
41. 늘 의심하라.
- 현상유지편향에서 벗어나려면 모든일에 의심을 하여야한다. 어떤일을 하고자 한다면 그 일을 하면 안되는 까닭도 찾아봐야 한다.
잘못된 의견을 계속 고집하지 못하게 막는 방법은 그것뿐이다.
42. 계좌에 이름을 붙여라
- 심리회계를 이용하여 자신의 지출을 통제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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