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0일 목요일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1. 잉여를 다루는 원리는 변함이 없습니다.


2. 전망에 기초하지 말고 원칙을 보라는것 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원칙을 보면 답이 나오지만, 현상만 바라보게 되면 바람에 날리는 낙엽처럼 흔들리게 됩니다.


3. 미래사회에는 지식이 권력이다.


4. '이런 부분은 깊이 생각해보자'는 논쟁거리를 던지는게 의미가 있다.


■ 01. 부자의 철학, 부자의 논리
 - 우리는 부자가 되는 방법을 찾기보다 먼저 '왜 부자가 되어야 하는가?', '내가 생각하는 부의 목표치는 어디인가?', '그것을 어떤 근거로 산출된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1. 부자의 기준은 무엇인가.
 - 부자란 기본적으로 자신의 부를 지키고 이전하는데 관심이 있을 뿐 더이상 부를 늘려야 할 이유가 없는 사람들이다.

 - 부는 누군가에게 노동을 시킬 수 있고,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대신하게 할 수도 있다.
그래서 부는 권력과 함께 사람을 조종하는 힘의 원천이기도하다.
대개의 부자들은 자신이 가진 부의 절대적 규모에 만족하면 그 다음부터는 부를 나누는 일보다는 지키는 일에 집중한다.
이때 부를 지키려는데는 자신이 이루어 놓은 권력이 사후에도 약화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 자산가는 월 지출을 이자수입 이하로 줄이고, 나머지는 다시 저축하거나 투자를 해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가치하락을 방어해야하고,
수입자는 수입의 일정 부분을 따로 모으거나 투자해서 은퇴전까지 얼마간의 고정자산을 만들어야 한다.

 - 재테크란 상대적 개념이 아니라, 나의 만족도를 기준으로 하는 절대적 개념이다.
남이 얼마를 가졌든 내가 만족할 수 있는 목표를 정하자.
ⓐ 자기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부자의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내가 더이상 늘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부의 총량이 과연 얼마인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다.
ⓑ 나의 능력을 향상시켜 인적자산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한다.
ⓒ 은퇴후 노후자금은 투자수익률을 올리는 비율의 개념으로 접근하여야 한다.


2. 부는 어떻게 형성되는가.
 - 재테크의 기본은 부가가치의 이해에서 출발한다.
부의 가치란, 곧 기회비용의 크기이다.

 - 금리는 바로 매 순간 자산가치의 가능성을 수치화해서 보여주는 잣대이며, 시간을 사고파는 결과이다.
즉, 시간이 곧 돈이다. (=시간에 대한 기회비용)


3. 부자들은 어떻게 투자하는가.
 - 부자란 기본적으로 허상을 충족하는 것이다.
원래 내가 '나'라고 믿는 생각덩어리들은 기본적으로 욕심덩어리들이다.
이 욕심덩어리들은 끊임없이 세상을 곁눈질하고 나를 괴롭힌다.
'자아'는 절대적 빈곤의 상태에서는 어떻게든 현 상황을 벗어나려는 갈망을, 상대적 빈곤의 상황에서는 타인의 밥그릇에 대한 시기와 질투를 멈추지 않는다.
우리는 자신의 빈곤함, 혹은 부자에 대한 갈망이 평생 우리를 괴롭힐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통제하지 못한다.

 - 잘못을 저지르고도 그 잘못의 원인을 모르는 사람의 실패는 처참하다.

 - 부자들은 불필요한 비용을 지출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들은 리스크를 감내하거나 이익을 확률적으로 보장하는 투자방식을 철저히 배척한다.

 - 부자와 부자가 아닌사람의 차이는 지키려는 자와 쌓으려는 자의 입장차이이다.

 - 그들은 자신이 적정수준 이상의 수익을 확보했다고 판단되면 미련없이 시장에서 발을 빼고, 다른 사람들이 그 시장에서 얼마나 큰 수익률을 올렸는지에 대해서는 철저히 무관심하다.

 - 부동산거래세나 보유세가 늘어나고 정부정책이 압력을 가할 때, 얼핏 생각하면 가격이 그만큼 더 오르면 그만이지만 실제 부동산시장에서 서성이는 유동자금은 급속도로 소진된다.
즉,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시세가 2~3배가 되면 실제 그 시세가 흡수한 유동성은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규모가 커지는 셈이된다.
이런 논리를 본능적으로 이해하고 있어야한다.


■ 02. 부자경제학의 기본원리.
1. 투자의 두축, 금리와 인플레이션
 - 복리는 기간이 길면 길수록, 투자기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원금이 커진다.

 - 예대마진이 커진다는 것은 조만간 투자율이 슬슬 높아지면서 기업가 정신이 살아나거나 자산 투기적 성황이 서서히 일어나는 초기단계임을 뜻한다.

 - 안정적 자산가들의 여유자금이 다른 투자수단에서 어지간히 위험을 느낀다면 그들은 예금에 머물려 할 것이고, 예금에 머물려 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예금금리는 하락한다.
아울러 금리가 낮다는 사실은 우리나라의 거액 자산가들이 아직은 무언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거나 확장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뜻이다.
반대로 위험부담을 무릅쓰면서까지 돈을 빌려 뭔가를 해보려는 사람이 많아지면 대출 이자율은 높아진다.

이렇게 예대마진이 커질 때가 바로 이자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이고, 이것은 조만간 투자율이 슬슬 높아지면서 자산 투기적 상황이 서서히 일어나는 초기단계임을 뜻한다.
은행의 예대마진이 커지면서 수익이 급증하게 되는데, 주식시장이 상승 초동기에 몰입할때 은행주가 급등하는 원리가 여기있다.

 - 향후 경기전망이 낙관적일수록 기업들이 부도날 가능성이 적어지므로, 회사채에 대한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낮아진다. 따라서 이때는 국고채와 회사채에 대한 가격차이가 줄어들 것이다.
한편 미래경기의 전망이 어두울수록 회사채에 대한 프리미엄 리스크는 상대적으로 높아져서 국고채와 회사채간의 금리차이는 커지고, 두 채권사이의 가격차이(스프레드)가 커질것이다.

 - 장기채 금리가 낮게 형성되어 있고, 단개치와 금리차이가 나지 않거나 오히려 장기채가 단기채보다 금리가 낮아지면 현재 경기상황은 그럭저럭 견딜만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경기를 낙관할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단기채의 금리는 낮으나 장기채의 금리가 높다면 지금 경기는 상당히 나쁘지만 장기적으로 좋아질 것이라는 시장의 판단이다.


2. 당신은 투자자인가 투기자인가.
 - 당신은 투자철학이 있고 기회를 놓치지 않고 투자할 줄 아는 사람인가.
아니면 왜 투자하는지 이유를 모르면서 이무때나 투자하는 사람인가.

 - 모든 경제는 수요공급의 원리에 의해 움직인다. 
따라서 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정확히 읽고 그것이 보내는 신호에 따라 움직이면 투자가 되고,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채 남이 한다고 나도 거름을 지고 장에 가면 투기가 되는것이다.

 - 실패하지 않는 재테크의 본질은 금리기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3. '싸다'와 '비싸다'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 소비는 돈을 씀으로써 대체만족을 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결과가 얻어지는 이익은 사람마다 다르다.
투자는 싸다고 생각해야 사고, 비싸다고 생각해야 판다.

 - 시세가 싸다·비싸다 하는 개념은 원래 존재하지 않은 것이며, 항상 시세는 현재의 여건을 반영하고, 시세판단은 언제나 현시세가 적정가라고 생각해야 한다.
다시말해 가격에서는 언제나 현 시세가 적정가이지만, 적정가라는 가격자체는 매수자와 매도자의 심리적 불균형을 반영한 것이라는 점을 기억하자.


4. 이기는 투자를 위해 알아야 할 가격논리
 -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평균이 허용하는 범주와 그것을 벗어나는 경계를 보는 눈이 있어야하고, 평균의 범주를 벗어나는 움직임이 단순히 일시적 일탈인지, 평균을 이동시키는 일탈인지 파악하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 평균이 기존의 질서, 새로운 질서, 과거의 질서 중 어느곳에 방향을 두는지 유심히 보며 자신의 포지션을 변경하여야 한다.

 - 시세 변화에 반응하는 심리를 버리는자가 유리하게 거래를 이끌어 나간다.

 - 사람들은 평균에서 볼때 허용가능한 편차를 넘어선 비정상적인 거래, 어이없는 불행, 지나친 행운은 믿지 않으려한다.

 - 알려진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에 이용한다면 실패하기 쉽지만, 같은 정보를 두고 다른사람들이 어떻게 예측할지를 생각한다면 당신은 현명한 투자자이다.

 - 유용한 정보에는 시의성이 있어야 한다. (시의성 = 실시간 반영되는 정보)

 - 거래의 임계점 : 호가가 상승하고 거래가 부진하면 팔지 않겠다는 사람들만 있다는 뜻이다.
ⓐ 인지부조화 상황을 경계하라.
내가 가장 합리적이고 내 판단이 옳다는 생각은 버려라.
만약 내가 항상 옳다면 나는 지금 굳이 이 거래에 목을매지 않아도 될 정도의 위치에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 내가가진 정보를 평가하라.
그 정보의 유용성을 평가해서 그것이 독점적이지 않다면 다른사람의 입장을 살펴보는 돋보기로 사용하라.

ⓒ 다른사람의 판단을 주시하라.
항상 다른사람의 의견을 들어라. 다만 이때 들은 이야기는 상대의 예측을 이해하고 수를 읽는 힌트일뿐 그것을 보고 따라하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된다.

ⓓ 거래량이 많다는 것은 곧 어떤 상황이 크게 변할 수 있는 신호임을 기억하라.


5. 장기투자는 무조건 이기는 게임인가.
 - 장기투자를 통해 높은 투자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자산가치가 시간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여야 한다.

 - 금리란 유동성의 크기이며, 위험을 부담할 수 있는 용기의 또다른 표현이다.

 - 장기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보다 리스크관리이다.

 - 돈이 보자라서 좋은 자리를 얻을수 없다면 가게를 열기보다 차라리 다른 일을 하는것이 옳다.
그러나 사람들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억지로 희망을 만들어낸다.
'열심히 일한다면, 가게 홍보를 잘한다면, 고객에게 최선을 다한다면...' 이런 수많은 핑계들이 결국 당신을 실패로 이끈다.
그렇게 우리는 그릇된 투자판단을 내리고, 좌절하고 실패한다.


6. 단기투자가 실패하는 이유
 - 장기투자란 의도하는 것이 아니다.
다시말해 장기투자를 위한 장기투자는 세상에서 가장 무모한 것이다.
단순히 기간이 길다고 해서 장기투자가 되는것은 아니다.

 - 사람의 목표에는 '계획'과 '기대' 두가지가 있다.
예를들어 당신이 신발공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해보자.
당신의 공장은 인력과 기계설비 규모에 맞추어 하루 200켤레의 신발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금 여력과 영업망을 고려해 갑작스러운 주문증가나 감소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월 1만켤레의 재고를 가지고 있다고 해보자.
이것은 '계획'한 것이다. 당신은 이 계획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고, 또 그래야만 한다.

그러나 당신이 이 계획에 입각하여 월 5만켤레의 신발을 팔겠다는 계획은 당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당신의 통제영역이 아닌 경제적 상황, 신발의 수요, 품질등에 좌우되며 실제로는 6만켤레를 팔수도 있고, 아니면 1만켤레도 팔지 못할 수도 있다.
이때 월 5만켤레를 판다는 것은 계획이 아니라 '기대'다.

하지만 계획의 범위를 정할 수 없다면 애당초 '기대'는 없다.
당신이 신발공장을 짓고 생산하지 않으면 월 100켤레든 1만켤레든 심발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재테크도 마찬가지다. 
계획의 범주에서 통제 가능한 것을 우선적으로 통제하여야 한다.
재테크의 목적이 자산유지인지, 늘리는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만약 늘리는 것이 목적이라면 기대하는 목표수익과 계획하는 위험부담 사이에서 감당할 수 있는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결정해야 한다.

당신의 자산에서 위험을 감당할 수 있는 범위와 목표수익률을 정하고, 위험순위에 따라 자산을 배분한 다음,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다.
다시말해 위험은 계획되고 수익은 기대되는 것이 투자다.

따라서 장기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감수할 수 있고, 사전에 예상할 수 있는 손실위험과 기대이익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선택한 포트폴리오가 계획을 벗어나 위험도가 높아지면 언제라도 수정할 수 있어야 한다.
기대와 위험은 반드시 인플레와 금리를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고, 계획은 금리를 기준으로 수정하여야 한다.
당신의 손실위험기준은 금리이므로 금리가 상승하면 위험을 줄이고, 금리가 하락하면 기대이익을 키우는 방향으로 균형을 맞춰야 한다.


7. 이제는 수익률 싸움이다.
 - '고위험 고수익'이라고 하지만 실제 투자에서 부자는 위험을 지지 않음으로써 계속 부자로 남고, 가난한 사람은 쉽게 위험을 부담함으로써 대부분 나락으로 떨어진다.

 - '한달에 얼마를버느냐?', '한달에 얼마나 모으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한달에 몇% 수익을 올리느냐'가 중요하다.

 - 성장이 정체되고, 기대수준이 높아져 고용비용이 증가하면 결국 어느수준에서는 생산성을 맞추기 위해 고용이 감소한다.
만약 그렇지 않는다면 그것은 가격에 반영되어 인플레가 증가하고, 늘어난 임금의 가치는 인플레 만큼 하락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임금상승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다.

 - 성장 정체기의 투자란, 양이 아니라 비율이다.

 - 풍요롭지만 정체된 사회는 점점 초조해지고, 비곤하지만 발전하는 사회는 점차 활력이 넘친다.


■ 03. 투자를 위한 부자 경제학
1. 부동산 투자 어떻게 할 것인가.
 - 거주비용은 생각하지 않고 거주에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과거의 관행은 기회비용과 심리적만족감 사이의 괴리감을 유발시킬 것이다.

 - 수요는 투자를 부르고 투자는 다시 수요를 부른다.


2. 변화하는 주식시장,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 인플레의 증가는 통화공급의 확대에 따른 거품일 뿐, 실제 자산가치의 상승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 인플레가 낮고 금리가 낮으며 기업실적이 호전될때 대체로 주식시장이 상승했다.

 - 기업의 성장과 성장하는 기업 업종의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지 확인후 투자를 진행하라.


 - 인간의 과학기술은 늘 새로운 산업을 기존 산업의 영역으로 끌어 내리고, 새로운 산업이 등장하면 너도나도 시장에 진입하여 거품을 일으켰다.
그리고 거품이 꺼진 다음 살아남은 기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신기술이 만재한다.


3. 재테크에 대한 편관과 오해를 버려라.
 - 부동산이나 주식과 같은 자산들은 자산가치의 변동이 장기적으로는 물가상승률을 반영(물론 가격하락으로 인한 손실의 위험도 크지만)하지만, 
이미 지급이 확정된 자산들은 자산가치의 하락정도가 대단히 심각하다는 의미이다.

 - 재테크는 처음에는 벌기위해 나중에는 만회하기위해 하는 어리석은 게임이다.

 - 투자는 자산을 고정시켜두고 그것에서 발생하는 이율로 투자하는 것이다.
그것은 당신이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안전자산을 확보한 다음 나머지로 더 큰 부자의 꿈을 쥐어보는 것이지 당신이 가진 모든것을 올인하라는 것이 아니다.


4. 포트폴리오,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 위험관리의 개념은 관리할 위험이 존재할 때 생겨난다.

 - 해외주식시장에 투자를 할때에는 변동성을 낮추기 위한 투자를 해야지, 신흥국에서 좀더 높은 수익률을 올리려는 개념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

 - 포트폴리오는 대개 위험을 분산한다는 뜻이지, 수익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미가 아니다.

 - 개인이 정보의 함정에 빠지는 가장 큰 이유는 개인능력의 문제라기 보다는 그 상황의 주인이기 때문이다.


■ 04. 투자와 인생
1. 성공에 이르는 길
 - 인간이 도달하고자 하는 완전법칙은 존재하지 않으며, 인간이 추구하는 방정식은 거시적인 원리로써 존재하지 않는다.

 - 다른사람보다 우월한 재테크 방식을 찾아내려 애쓰고, 주식투자에서 남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낼수있는 방정식을 찾아 해매는 것은 기본적으로 출발이 틀린것이다.
수십억 인간의 다양한 특성을 한개의 상수로 규정할 수 없듯이 그것을 변수로 포함하는 방정식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지금 당신이 찾으려는 성공의 방정식은 영원히 찾을 수 없는 신기루이며, 그것의 원리는 바로 지금 당신의 생각일 수도 있고, 아예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
결국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성공을 위해 근검·절약하고,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원리가 전부이기도 하고, 그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원리가 아예 없기도 한 것이다.

애써 방법을 찾지마라. 지금 당신이 찾고있는 도는 도가 아니다.
누군가 당신에게 '그것을 알려주마'라고 말하면 당신에게 돈을 빼앗으려는 곤궁한 사람이다.
누가 당신에게 '이것이다'라고 말하면 그것은 그 스스로에게도 필요가 없는 것이다.

세상은 무수한 사람들이 서로 속소 속인다.
많은 사람들이 마치 원리가 있는듯 위장하고, 화려한 색깔로 당신을 유혹하겠지만
정작 그 유혹에서 벗어나는 순간 당신은 가장 자유로워질 수 있다.

 - 성공을 꿈꾼다면 철저한 자기평가가 선행되어야 하고, 그 결과 자신이 막혀있다고 여겨지면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
더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그 자리에 머무는 것은 매너리즘이다.

지금 당신이 막혀있다면 무엇이 변해야할지 생각하라.
단, 당신의 변화는 막힘에 대한 부정이지, 도피를 위한 변명이어서는 곤란하다.
지금 당신이 막힌 이유가 나태함이라면 성실을, 자만이라면 근면을, 부족함이라며 단련을 하는것이 필요하다.

자기부정이 전제되지 않은 변화는 도피일 다름이다.
변화란 성실과 근면에 버금가는 중요한 덕목이다.
스스로 최선을 다했음에도 막혔다고 여겨지거든 변화하라.

돈의 흐름도 삶처럼 끊임없이 변한다.
경기도 순환하고 유동성도 변한다.
이 변화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단지 현재의 흐름만 믿고 안주한다면 반드시 그르치게 된다.
언제나 그 변화를 주시하고, 막히면(상대가 변하면) 반드시 먼저 변해야 하고, 그럼으로써 통하게 된다.

살아남으려면 변화하라.
막히면 막힐수록, 잘나가면 잘나갈수록 더 많이 변화하라.
그리고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자는 바로 나'라는 생각으로 죽을만큼 정진하라.

 - 기다려서 운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 강한 힘을 누르고 억제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승리하는 것이다.

 - "강물에 거품이 일때는 강을 건너지 마라. 상류에 강물이 불어났다는 신호이므로 이때 강을 건너면 화를 입는다."
이때 거품을 보는것이 안목이다.
강물의 흐름이 평소와 다름이 없어보이고 지금도 충분히 건널 수 있지만, 강을 건너기 전에 그것을 잘 살펴 내 힘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미래에 닥칠 화를 제거할 수 있다.

 - 다함을 알고 변화를 하되, 그 변화는 때를 아는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때가 이르지 않았는데 무조건 변화를 생각하거나 다 하엿음에도 변화하지 않는것은 모두 잘못된 일이다.

 - 우리 사회에서 또는 내 안에서 이러한 질서를 유연하게 체득해야 한다.
봄·여름·가을·겨울이 변화하고, 낮과 밤이 교대하듯이 성한것은 쇠하고, 쇠하면 성한다는 이치를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변화를 거부하거나 그렇다고 애써 변화를 꿈꾸지도 말고, 변화를 두려워하지도 않으며, 변화를 기다리지도 않아야 한다.

변화란 지금도 일어나는 순환이며 생명이다.
인체 역시 태어나서 지금까지 끊임없이 변하고 있지만 우리는 단지 10년전의 사진을 꺼내 볼때만 그 변화를 깨달을 뿐, 불과 10분전, 1시간전과 지금의 내가 다름을 알지 못한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무수한 사건들과 기회를 보고도 어제와 오늘의 변화를 알지 못하다가 어느날 변해버린 세상을 탓하며 후회하는 것이 인생이다.

변화는 내가 살아가는 생명이고, 몸짓잇고, 공기이고 호흡이다.
유연하게 변하고 궁하기전에 다함을 깨닫고 궁하기 전에 변함으로써 소통하여 쇠퇴함이 없어야 한다.
그러나 그 변함을 정해진 때로 여기거나 맹목적인 목표를 삼아 봄에 추수를 준비하고, 가을에 파종을 준히바는 어리석음은 때를 모르는 것이다.

항상 변화를 관찰하고 그것을 마음속에 받아들여 하나가 되도록 하라.
그리고 성공하려면 때를 알아야 함을 반드시 기억하라.

 - 자신을 담금질 해보지 못한 사람이 성공을 꿈꾸는 것은 100m도 달릴 수 없는 사람이 마라톤 대열에서 제일 먼저 전력질주 하는것과 같다.

 - 인간이란 기본적으로 사회적 존재이며, 사회속에서 주어진 역할은 항상 '관계'속에 놓여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자기가 스스로 맡은 직분에 최선을 다하고, 한치의 소홀히 하지 않는 원리는 결국 당신이 추구하는 이상과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가장 가까이 갈 수 있는 지름길이다.
이 생각은 지금 나와 관계되는 모든것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곧 바른길이라는 큰 원리이다.
즉 이것을 소극적 의미에서 현실에 만족하라는 뜻으로 해석하는 것은 오독이다.
내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인,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신의를 지키는 예, 내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일을 감당하는 용기를 내는 것은 사회속 인간의 의무이며, 그것은 대단히 적극적인 요구이다.

 - 성공을 꿈꾸거든 원칙을 지켜라.
성공을 꿈꾸거든 인의예지를 마음에 새겨두라.
성공을 꿈꾸거든 내가족, 이웃, 동료에게 최선을 다하라.
성공을 위해 원칙을 부수고 타인을 핍박하고, 교만해지고, 유혹이 들때면 그것을 스스로 밀쳐버리는 용기를 내어 바른길을 가라.
비록 그 길이 멀다 하더라도 그 길로 가라.
그리하면 당신은 뜻을 이룰 수 있다.

 - 어설프게 알고, 어설프게 가지면 그것을 버리지 못하는 미련이 더 괴롭고 힘들게 한다.
성공을 꿈꾸거든 쓸데없는 것들은 모두 버리고(간과하고), 통찰력(이치)를 키우라.
한가지 이치를 깨달으면 다른 이치를 여는 눈은 저절로 열린다.

- 양적인 지식에 집착하면 마치 남극에서 길을 잃어버린 탐험가처럼 우리는 영원히 이치(통찰력) 주변을 멤돌뿐 그것을 깨달을 수 없다.

 - 우리는 상식이라고 여기는 것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회의하라,
누가 당신을 부추기면 그것은 그가 궁벽하다는 뜻이고, 누가 갑자기 말이 많아지면 그것은 당신에게 감출것이 있다는 뜻이며, 누가 갑자기 집을 팔면 그가 떠나려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머릿속으로 상상하고 이루지 못한 관념은 그림속의 빵과 같다.
그것은 하등 내 배를 불려주지 못하면서 오히려 나의 의지만 약화시킨다.
그것은 때로는 합리화로, 때로는 패배자의 망상과 변명으로 남을 뿐 관념의 벽을 깨고 나서지 못하면 성취는 없다.
성공하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상식을 깨라.

성공하는 사람은 상식을 깨는 사람이며 이때 그가 깬 상식은 바로 안주와 매너리즘이다.
또한 성공하는 사람은 관념의 벽을 깬다.

 - 세상에 모든일 중 십중팔구는 뜻대로 되지 않고, 내가 내린 판단의 열에 아홉은 기대와 다르다.
그러므로 성공을 꿈꾸는 당신의 생각은 항상 그 다음을 생각하고, 모순의 조화를 이해하는것이어야만 한다.

무엇을 준비할 때는 그것의 좋은결과 10가지보다 그것이 잘못될 100가지를 먼저 생각하고, 무엇을 배울때는 아는 10가지보다 몰랐던 100가지를 더 배워야 한다.
인간은 교만하다. 그런데 그 교만의 결과는 자기가 아는 범주에서만 생각하게 된다.
따라서 그것의 이면을 이해하기 전에는 절대로 나를 믿지말고 일단 내가 그것을 믿었다면 결행하는것이 좋다.

이 세상의 가장 큰 적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이렇게 자신을 철저히 부정하고 나를 의심하면 그제야 상대가 보이게 된다.
상대는 표정으로 나를 대한다.
내가 상대에게 보여주는 내 모습이 나의 전부가 아니듯이 상대가 내개 보여주는 것도 그의 전부가 아니다.

사업을 시작할 때는 그것으로 벌수있는 이익을 먼저 세우지 말고, 그것으로 잃을 수 있는 손해를 먼저 점검하고, 당신이 실패하였을 때 절망하기 보다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작은 희망이 무엇인지를 먼저 찾아야 한다.
이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가능한 일이다.

성공하고자 한다면 사물이 보여주는 것 보다 그것의 이면을 동시에 파악하는 능력을 먼저 키워라.


2. 부자가 되는 길
 - 당신이 단순히 '부자'가 아니라, 정말 시대를 대표하는 부를 일구는데 성공한다면 그것은 단지 당신의 목표를 이룬 성취감에 지나지 않을 뿐, 이미 부가 아니다.
당신은 어떤 경우에라도 당신이 소유한 부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당신으 그 부의 노예가 되어 평생을 그것을 지키고 늘리고 관리하는데 봉사하게 된다.
그때부터는 내가 부의 주인이 아니라 부가 나의 주인이 된다.

 - 사회의 반응이 움직이는 방향은 대단히 중요하다.
사회적 평균은 어지간해선 흔들리지 않지만 그 평균이 강고하면 강고할수록, 평균에 대한 신뢰가 크면 클수록, 평균을 낸 기간이 길면 길수록 그것이 무너질 경우 사람들의 반응은 격렬하게 나타난다.

사회적 물줄기가 바뀌는 곳에는 반드시 작은 계기가 있고, 그 작은 계기는 대부분의 경우 편차를 벗어난 이상한 행동일 경우가 많지만, 가끔 이 작은 계기가 거대한 물줄기를 바꾸고 평균값 자체를 흔들어 버리는 결정적 사건의 시작일 경우가 있다.

  - 블루오션이란, 평균이 이동하는 길목에 미리 자리잡는데 성공한 사안에 대한 결과론적 논리이다.

 - 당신이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평균이 허용하는 범위와 그것을 벗어나는 경계를 보는 눈이 있어야 하고, 평균의 범위를 벗어난 움직임이 일탈인지 추세의 변화인지를 해석하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당신은 항상 평균에서 있으면서 평균이 무엇인지 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다 일탈의 조짐이 보일 때 그 일탈이 평균으로 회귀하는 단순한 일탈인지, 아니면 평균자체를 움직이는 변화인지 간파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 대중은 정규분포의 꼭지점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것은 항상 분산적이다.
그러나 대중의 정서가 좌측으로 쏠리기 시작하면 밀도가 높아진다.
정규분포곡선의 중심에서 좌측으로 이동할수록 공간은 좁아지고 밀도는 증가한다. 그 힘은 폭발적이다.
이렇듯 대중의 분산이 대중의 밀집으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간파한 당신은 안목이 있는 정치인이다.

 - 이동할 평균이 자리잡기 위해 새로운 평균에 부여할 가치가 무엇인지, 새로운 평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간과한채 단지 이동하는 평균의 방향만 믿고 과거와 같은 판단을 내린다면 당신은 이미 흘러간 강물인 셈이다.

 - 정립과 반정립의 역사적 순환고리는 지금 움직이고 있는 평균을 고정하는 힘으로 작용할 것이다.
편차가 확대된 상황에서 산만하게 퍼져있는 상황은 조만간 다시 정규분포 안에 들어올 것이고, 이때 중간값이 어디냐에 따라 질서는 재개편 될 것이다.

 - 돈을 가지고 무엇을 사려고 할 때 당신은 이미 전문가의 심리를 가지고 있다.
다만 무엇인가를 사들이는 순간부터 당신은 범부가 되고, 당신 손에는 파란깃발만 쥐어지거나, 혹은 스스로도 감당할 수 없을만큼 많은 일곱색깔의 무지갯빛 깃발이 들려질 뿐이다.
따라서 전문가의 생각이란 자신이 직접 투자하지 않은 사람(혹은 남에게 말을 하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의 생각이고, 초보자란 스스로가 그 상황에 빠져있는 사람의 생각이다.

그래서 전문가는 자신의 계좌에 편입되어 있는 주식에 대한 전망을 하면 대개가 틀리고, 자신의 계좌에 보유하고 있지 않은 종목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대개 평균보다 나은 결과를 거둔다.
이는 한편으로는 주관과 객관의 차이가 얼마나 큰것인지를 말해준다.

축구경기를 보라.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은 자기가 현재 어떤 플레이를 하고 있는지 경기 전체를 조망할 수 없다.
그는 단지 지금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의 경기를 하기 위해 노력할 뿐 자신의 시야 밖의 움직임에 대해선 알수없다.

축구해설자의 경기설명은 가끔 내가 모르는 용어나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뿐, 궁극적으로 경기를 즐기는 것은 나의 몫이다.
전문가의 이야기들은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 인간이 발전하기 위한 가장 큰 판단은 옳은 판단이고, 옳은 판단은 탁월한 안목을 필요로 한다.
안목은 무엇인가?
그것은 같은 사물을 보아도 이해하는 방식이 다른 것이다.
그런면에서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은 철학적이다.

 - 깨달음이나 통찰이란 목숨을 건 수행과 불가능에의 도전속에서 얻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가장 손쉬운 수단을 선택하려는 순간 당신에게서 성공가능성은 점점멀어질 뿐이다.

통찰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것이다.
스스로 담금질하고, 일깨우고, 개발할 때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바로 통찰이다.
진정 성공하고 싶다면 먼저 도전하는 사람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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