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뭔가 잘못된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외면해버리는 습관이 자주되면 이것이 타성으로 굳어지고 이 타성은 잘못된 것마저 옳은 것처럼 보이게 한다. 또 그러한 오랜 습관에 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거센 반발과 저항이 뒤따른다.
그러나 그러한 저항과 소동은 곧 진정된다. 인간의 사고를 변화시키는 힘으로 치자면 '이성'보다는 '시간'이 한수위이다.
2. 연간 주식수익이 들쑥날쑥한 이유는 투자 '경제학적'측면이 아닌, 투자심리 때문이며, 주가수익률은 이러한 심리가 반영된 결과물이다.
3. 과거 사실에 대한 이유와 배경을 분명히 이해할 수 있다면 모를까, 귀납적 추론방식에 따라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4. 투자수익과 투기수익이 결합해 총 시장수익을 만들어낸다.
5. 단기적 투자심리의 변화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당기적 차원에서 투자경제학적 여건에 대한 예측은 어느정도 가능하다.
6. 실제시장과 기대시장
- 실제시장에서는 실제 기업들이 실제돈을 사용해 실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판다. 그리고 기술을 활용해 실제 수익을 창출하고, 실제 배당금을 지급한다.
이 게임에는 실제 전략, 결단력, 전문기술, 그리고 실제혁신과 실제예측 및 통찰력이 필요하다.
- 기대시장에서는 판매수익이나 이윤같은 실질적인 요소에 따라 가격이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단기적으로 매출이나 판매수익 혹은 이윤이 증가한다고 주가가 반드시 오르는 것도 아니고, 투자자의 기대감이 상승할 때만 주가가 상승한다.
- 투자자는 금융시장에 반영된 '무의미한 소음과 분노'에 다름아닌 단기적 투자심리는 무시하고, 장기적인 차원에서 기업의 기초 경제여건 이라는 생산적 요소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기대시장은 일시적 주가라는 착각적 사실이 지배하는 곳이고, 실제시장은 기업이 중심이 되는 곳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성공투자전략은 기대시장에서 벗어나 실제시장에 베팅하는 것이다.
7. 진정한 투자자는 주식시장에는 아예 신경쓰지 않고, 배당수익과 기업의 경영성과에만 관심을 둘 것이다.
8. 어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여럿 있을 때는 그 가운데 가장 단순한 것을 선택해라.
9. 지속적인 가치가 전혀없는 덧 없는 과거성과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영속적인 요소에 주목하라.
10. 주식투자자의 최대 적은 비용과 감정이다.
11. ETF의 본질적 특성은 저비용, 폭넓은 다각화, 장기보유 등이다. 과대선전·파생상품에 흔들리지 마라.
어떤 방법으로든 시장을 이기려 기를 쓰면 그렇게 하는 동안에 발생하는 비용때문에 오히려 시장에 무릎꿇게 된다.
부분별(섹터)ETF는 대다수의 사람에게 큰 의미가 없다. 시장 추세에 크게 벗어나지 마라.
고도로 전문화된 ETF 혹은 너무 세분화된 시장 부문별 ETF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는 개별주식종목에 집중투자 하는것과 다를바 없다. 위험부담이 너무 커진다.
12. '좋은'계획의 가장 큰 적은 '완벽한'계획을 꿈꾸는 것이다. 부질없는 욕심을 버리고 좋은 계획을 세우는데 초점을 맞추라.
13. 투자자가 시장수익에서 정당한 자신의 몫을 챙겨갈 수 있음이 시장수익률 정도를 얻는것에 만족해야 하는 이유이다.
하지만 투자자는 다들 좋은 성과가 나오기를 바라고, 또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정당한 자기 몫을 가져갈 권리가 있다.
ETF수익률에 못미치는 투자성과에 만족할 이유도 없고, 그 불만족스러운 성과에 일정한 보수를 지급할 이유도 없다.
이는 투자자의 니즈에 맞게 투자할 이유이다.
14. 지식을 투자할 때 가장 많은 이자가 붙는다.
열심히 공부한 자에게는 지식이 주어지고, 신중한 자에게는 부가 주어진다.
머릿속에 든 지식은 아무도 빼앗아가지 못한다.
15. 법칙
ⓐ 자본주의가 주는 보상을 거두는 성공 투자전략은 주식을 매매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을 보유하는 것이다.
- 장기적으로 주식시장 수익은 실제기업들이 벌어들이는 투자수익에서 발생한다. 이는 성공기업들의 연간배당수익률에 이익성장률을 더한 수치이다.
- 단기적으로는 투자자들이 기업이익 1달러에 지불하려는 금액이 바뀌면서 발생하는 실체없는 투기적 수익이 투자수익을 높이거나 낮추기도 한다.
ⓑ 전체 시장 인덱스에 투자하여 전체기업을 소유하는 방법이 완전한 위험을 축소한 전략이다. (그러나 기업의 이익과 배당같은 전반적인 경제위험은 분산투자를 해도 없어지지 않는다.)
- 개별기업은 성장할 수도 쇠티할 수도 있다. 오늘날 치열한 경쟁과 빠르게 진행되는 기술변화를 생각하면, 개별기업의 부도율은 줄어들기보다 늘어날 것이다.
따라서 개인투자자가 개별종목의 위험을 피하는 가장좋은 방법은 최대한 분산투자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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